10일(한국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1년간 고수입을 올린 유명인 100명을 발표했다. 메시는 1억2700만달러(약 1495억원)로 전체 4위, 운동선수 중에서는 1위에 올랐다. 연봉, 상금, 광고, 보너스 등이 메시의 수입으로 집계됐다.
이탈리아 유벤투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포르투갈)는 1억900만달러(약 1284억원)로 메시의 뒤를 이어 운동선수 부문 2위에 자리했고, 전체 순위에서는 6위를 차지했다. 메시의 수입은 호날두보다 약 210억원 많았다.
운동선수 부문 3위에는 브라질 출신 축구 공격수 네이마르(27⋅파리 생제르맹)가 올랐다. 네이마르는 최근 1년간 1억500만 달러(약 1236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순위로는 7위다.
또 멕시코의 복싱선수 카넬로 알바레즈(29)가 9400만달러(약 1106억원)로 전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상위 10명 중 운동선수는 4명이다.
한편 전체 1위는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미국)가 차지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배우 브래들리 쿠퍼, 애덤 샌들러(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43위에 이름을 올렸다.